출산 당일이 되면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 남편이 해야 하는 일이 많습니다. 출산 당일 병원 방문부터 아이가 태어나는 과정 그리고 퇴원 시 필요한 부분까지 순서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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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당일 남편이 해야 하는 일 절차

분만 임박 → 병원 방문 및 수술 동의서 작성 → 출산 가방 입원실로 운반 → 조리원 연락 → 카메라(수술실 지참) 촬영 → 탯줄 자르기 → 출산 연락(가족 및 친지) → 아이와 면회 → 각종 병원 비용 결제 → 병 간호 → 퇴원

분만 임박

진통이 시작되었다면 가진통과 진진통을 구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최소 1시간 정도 지켜보면서 진통 간격을 기록하고 10분 간격으로 진통이 기록된다면 병원으로 이동해야합니다. 병원으로 이동할 때는 입원 수속에 필요한 진찰권(산모수첩 등)과 건강보험증을 챙겨야 하며 출산 가방을 같이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출산 가방은 출산 예정 일정보다 미리 챙겨두고 차에 실어 놓으면 됩니다.

병원 방문 및 수술 동의서

병원으로 이동할 때 초산보다 경산일 경우 진행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에 최대한 안전하고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동 시 뒷자리에 누워서 이동하는 것은 급정거 시 떨어질 위험이 있어 더 위험하기 때문에 앉은 자세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에 도착하면 원무과를 통해 접수를 진행하고 병원의 절차에 따라 수술 동의서를 작성하고 분만실로 이동하면 됩니다.

출산 가방 입원실로 운반

남편은 수술 동의서를 작성한 후에 우선 입원실을 결정 해야 하는데 보통 특실, 1인실, 다인실로 구분 되어 있습니다. 다인실의 경우 보호자가 함께 있는 것이 불가한 경우가 있어 1인실 이상으로 선택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입원실을 결정했으면 준비해 온 출산 가방을 배정 받은 입원실로 옮겨 놓으면 됩니다.

산후조리원 연락

입원실에서 분만을 대기하면서 사전에 예약한 산후조리원에 연락을 해야하는데요, 조리원에 연락해서 현재 분만 전이고 언제쯤 아이가 태어날 것 같으니 방을 미리 배정해 달라는 입소예약을 진행하면 됩니다.

참조 - 산후조리원 선택 기준 및 주의사항

카메라(수술실 지참) 촬영 및 탯줄 자르기

출산 후 아이는 신생아실(무균실)로 바로 이동 하기 때문에 태어나자 마자 많이 볼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태어난 순간을 기록하는 사진과 동영상을 남겨 놓는 것이 좋고 아기의 신체 특징을 따로 적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에는 병원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지만 아이가 바뀌었다는 기사가 최근에도 발행되고 있으니 대비해서 나쁠 것은 없습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의사 또는 간호사와 함께 아이의 손가락과 발가락 갯수 등 이상이 없는지 체크합니다.

출산 연락(가족 및 친지)

와이프와 아이의 건강을 확인하고 모두 괜찮다면 이제 아이의 출생 소식을 기다리고 있을 양가 부모님께 가장 먼저 연락을 드려야 합니다. 보통 양가 부모님께 연락을 드리면 부모님들께서 친인척과 지인들에게 소식을 전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족 이외에 친한 친구들이 있다면 친구들에게도 소식을 전하는 것도 좋으며 산후 도우미를 이용하실 예정이시라면 퇴원 날짜를 알려주어야 합니다.

아이와 면회

아이와 면회 시간은 병원에서 지정해준 시간 외에는 볼 수 없기 때문에 와이프의 몸이 아프더라도 같이 가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와이프의 회복에도 상황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맞춰 면회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각종 병원 비용 결제

입원 비용 등 각종 발생한 병원 비용을 결제를 하고 난 뒤 남편은 아내의 회복에 집중하여 병 간호를 하면 되고 이후 입원 기간이 끝나면 퇴원 절차를 진행하면 됩니다.

출산 당일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남편의 경우 출생증명서 (출생신고시 필요), 진료비 상세내역서(보건소 제출용) 챙기기, BCG(결핵) 예방접종 예약, 복지제도(첫만남이용권, 부모급여, 아동수당) 등 신고해야하는 일이 많습니다.

참조 - 출산 후 남편이 해야하는 일

출산 당일 집부터 병원에서의 출산까지의 순서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진통으로 힘들어 하고 있을 와이프를 위해 남편이 절차에 맞춰 잘 처리를 해준다면 순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