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에서 멀지 않은 파주 헤이리마을에는 고가의 클래식 빈티지 오디오인 클랑필름과 웨스턴 일렉트릭을 청음을 할 수 있는 카메라타 카페가 있어 이색데이트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파주 헤이리마을의 카메라타
카메라타는 클랑필름과 웨스턴 일렉트릭의 클래식 오디오로 음악 감상에 최적화 되어 있는 클래식한 공간으로 요즘 감성으로 무장한 여러 MZ들의 성지에 대적하는 어른들의 조용한 공간입니다.
카메라타의 클랑필름과 웨스턴 일렉트릭은 1920~1930년대 유성 영화와 함께 성장한 오디오 기업으로 마크레빈슨, 골드문트, 자디스 등 하이엔드 오디오보다 많은 전문가들로부터 최고라는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클랑필름
클랑필름은 많은 유명인들에게 사랑을 받은 오디오입니다. 특히 매일 영화 한 편을 관람할 정도로 영화광이었던 아돌프 히틀러가 선택한 오디오 브랜드입니다. 유성 영화 시대가 되면서 클랑필름은 독일, 영국, 프랑스를 시작으로 전 유럽 지역에서 자신들의 기술을 보급하며 전성시대를 맞이한 브랜드입니다.
웨스턴 일렉트릭
같은 시기 미국의 웨스턴 일렉트릭도 유성 영화 시대와 함께 오디오 기술을 보급하며 전성기를 맞이 했는데요, 두 브랜드는 특허 소송전을 펼칩니다. 특허 출현은 독일이 빨랐지만 미국 법원은 이를 인정해주지 않았고 1930년 6월 6일 파리 협정을 통해 유럽 전 지역은 클랑필름이 독점권을, 웨스턴 일렉트릭은 미국 및 유럽 외 지역의 극장 독점권을 획득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카메라타에서는 1930년대 미국과 유럽 대형 극장에서 울려 퍼지던 오디오 음향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공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타의 내부 공간 설계
대형 극장에서 사용되었던 웨스틴 일렉트릭과 클랑필름의 오디오로 좋은 음을 듣기 위해서는 거대한 공간이 요구되는데요, 카메라타는 음악 감상에 방해되는 보, 기둥 하나 없는 수수한 큐브를 콘크리트로 부어 완성되었습니다. 콘크리트 표면은 음의 울림이 과도해질 수 있기에 거푸집에 줄톱으로 흠을 내어 불규칙한 효과를 주어 LP판과 같은 음의 난반사 효과를 얻어 음악 감상에 정말 최적화된 공간으로 설계 되었습니다.
카메라타 입장료
카메라타의 입장료는 2024년 성인 기준 1인당 15,000원이며 음료 가격은 포함되어 있습니다. 1층 전면에는 클랑필름과 웨스틴 일렉트릭의 오디오에서 오페라와 클래식 등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으며 좌석은 이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2층에는 화장실이 있고 3층에는 전시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전시의 경우 오디오나 음악과 관련된 전시를 기대했으나 그렇치는 않습니다.
파주 헤이리마을을 방문했을 때 무상 주차공간도 충분하고 예술의 마을이라서 함께 구경할 것들이 많았습니다. 서울 근교에서 이색적인 데이트를 경험하고 싶다면 클래식 빈티지 오디오가 있는 카메라타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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